제 11호 태풍 '힌남노'가 매우 강한 세력을 지닌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도 전이지만 <br /> <br />벌써 제주도는 오늘 오전 한때 시간당 50mm의 장대비가 쏟아졌고요. <br /> <br />서귀포 대정읍의 시가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'힌남노'는 타이완 북동쪽 해상을 매우 느린 속도로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중심 기압 935헥토파스칼,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제주도가 화요일 새벽 2시. <br /> <br />이후 시각이 조금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통영 아침 7시, 울산은 화요일 아침 9시 무렵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빗줄기가 무척 굵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일은 중부 지방에 그리고 모레는 전국에 시간당 50~100mm의 <br /> <br />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 600mm 이상, 남해안과 제주에는 400mm 이상 <br /> <br />그리고 경기 북부, 영서 북부에도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<br /> <br />여기에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 초속 40~60m의 태풍 '매미' 때만큼의 돌풍이 기록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물결이 최대 10m 이상 높게 일면서 폭풍해일 위험성이 아주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 저지대 계신 분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달리는 기차가 탈선하고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질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날아갈 수 있는 간판이나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하고 추가 침수 피해에 대비해 배수로 점검도 철저히 점검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9042333558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